하이랜드푸드가 세계적인 경제신문 파이낸셜타임즈에서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 500개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린 가운데,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는 전체 500개 기업 중 상위 8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식품&음료 부문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해 세계 시장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500개 기업 가운데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된 국내 기업은 하이랜드푸드를 포함하여 총 5개 기업이 포함됐다. 또한, 국내 기업 총 52개사가 순위권에 들었는데, 2020년 매출액 기준으로 하이랜드푸드는 5,865억을 기록해 마켓컬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지난 2018년부터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13개국 기업 중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 500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매출이 10만 달러 이상이면서 2020년 매출이 100만 달러 이상인 15,000곳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2017년부터 2020년 사이의 매출성장률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하이랜드푸드의 해당 기간 성장률은 66%, 연평균 성장률은 18.4%를 나타냈다.
선정 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IT 기업이 전체 기업 중 27%로 가장 많았고, 핀테크, 부동산, 광고, 전자상거래 기업도 다수 포함되었다. 하이랜드푸드가 포함된 식품&음료 분야는 500개 기업 중 12개 기업이 선정되어 2.4%에 그쳤다.
식품산업의 IT산업 등 타산업에 비해 빠른 성장이 어렵고 규모가 클 경우 더욱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같은 식품&음료 분야로 선정된 12개 기업 중 하이랜드푸드가 2020년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한 부분은 주목할 만하다.
하이랜드푸드 윤영미 대표이사는 "하이랜드그룹사는 누구나 부담 없이 좋은 고기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꿈이며, 이러한 목표 의식이 우리 성장의 동력원"이라고 밝혔다.
하이랜드푸드의 2021년 매출액은 7,875억 원으로 약 34% 성장을 달성하며 연평균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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