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5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한국의 하이랜드푸드가 지속적인 매출성장률을 기록하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아태 고성장 500대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지난 2018년부터 아시아 태평양 13개국 기업들 중 높은 매출성장률을 보인 500개 기업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총 78개 기업의 한국 기업이 선정되었는데, 그 중 하이랜드푸드는 매출액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4년 연속 선정된 아태 기업은 단 3곳에 불과하며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는 하이랜드푸드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2018년 매출이 10만 달러 이상이면서 2021년 매출이 100만 달러 이상인 15,000곳 이상 기업들의 4개년(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출성장률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2021년 7,875억의 매출액을 기록한 하이랜드푸드의 해당 기간 성장률은 92.5%, 연평균 성장률은 24.4%에 달한다.

1999년 설립된 하이랜드푸드는 지난 23년간 세계 18개국 50여개 생산업체와 직거래(直 sourcing)하는 유통혁신과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통해 양질의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왔다. 최근에는 환율 급등과 세계적인 물가상승 속에서도 국민 누구나 부담 없이 좋은 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유통가격을 대폭 낮춰 밥상물가, 외식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하이랜드푸드는 미국, 스페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생산거점 확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준공을 앞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복합제조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부산신항과 향후 완공될 가덕도 신공항 인프라를 활용한 수입육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하이랜드푸드 윤영미 대표이사는, “누구나 부담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고기를 즐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열정이 하이랜드 혁신과 고성장의 원동력”이라면서 안정적인 육류 공급망 확충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식량안보와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 링크 : https://www.ft.com/high-growth-asia-pacific-ranking-2023